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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20 여름특집'을 진행 중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이 2주 연속 상승세다.
앞서 '꼬마김밥집'은 '위기관리 특집'에 출연해 푸드 트레일러 계약 만료를 알리며 백종원에게 새 가게 오픈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었고, 이번 특집을 통해 그 풀스토리를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꼬마김밥집' 사장님 부부는 백종원과 고민하며 가게의 컨셉부터 잡아나갔고, 여전한 메모습관은 물론 변함없는 꼬마깁밥 맛으로 MC들을 흐뭇하게 했다. 백종원은 그런 사장님 부부를 대견해하며 가게 창업의 A to Z를 꼼꼼히 알려줬다.
백종원은 "가게에 관심이 없어진 거다. 주인이 가게에 관심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며 변해버린 양념 맛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백종원은 "죄송하지만 '배짱장사' 같다, 왜 이렇게 음식이 변했냐"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사장님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촬영 다음날부터 주방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며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호떡집은 변함없는 가격과 한결같은 맛으로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다. 사장님은 여전히 호떡을 구웠고, 본인만이 알고 있는 '호떡 먹는 꿀팁'까지 알려주며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약속을 잘 지켜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고, 사장님은 "잘한 건 없다"며 겸손해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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