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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전(前) 야구선수 홍성흔과 딸 홍화리가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으로 중고 거래에 참여했다.
홍화리는 "내 꿈이 배우이긴 하지만 공부도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연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대학교 입학하고나서 연기를 다시 할 생각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홍성흔은 이날 거실부터 자기애(?)가 넘쳐나는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정중앙에 TV대신 선수 시절의 영광이 그대로 담긴 액자, 트로피가 현역 시절 그의 위상을 제대로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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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성흔의 두 자녀, 화리와 화철이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화철이는 완판기원을 위해 요즘 대세인 비의 '깡'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모, 삼촌들의 광대를 치솟게 했다. '1일 3깡' 중이라는 홍성흔도 비 특유의 꾸러기 표정까지 완벽 재현해낸 '깡' 댄스를 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판매자의 정체를 노출할 수 있는 찬스가 등장, 이를 획득하기 위한 판매요정들의 게임 대결이 벌어졌다. 홍성흔 가족이 낸 이구동성 게임에 장윤정이 두 문제를 맞추면서 첫 찬스 이용권 사용 기회를 얻어냈고 홍성흔의 아내, 화리의 도움을 받아 판매 게시글에 본인 사진을 노출,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더불어 서장훈은 이날 판매에서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유세윤이 판 안마의자를 산 구매자와 영상 통화 중 "이런 가방은 필요하지 않느냐"며 틈새 판매(?)에 매달려 폭소케 했다.
이날 판매 우승은 유세윤의 차지로 돌아갔다. 3연승의 쾌거를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세윤, 그 뒤를 쫓는 장윤정과 판매 0건으로 하락세 중인 서장훈 세 사람의 경쟁은 어떤 레이스를 달려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끝으로 홍성흔은 "많은 분과 함께 첫 중고 거래도 해보고 좋은 추억, 경험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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