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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레전드 악녀부터 걸크러시 경찰까지, 매번 새로운 역할을 시도하는 김다솜이 JTBC '우리, 사랑했을까'의 영화배우 '주아린'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화려하기만 한 잘 나가는 톱배우에게도 남들에게 꺼내 보일 수 없는 이면은 존재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청순가련형, 국민 첫사랑, 톱스타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굉장히 많은 고민들과 생각들을 하는 캐릭터"라는 것. 그래서 "유쾌하고 통통 튀어 약간은 천방지축처럼 보일 수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예쁜 캐릭터"라며 주아린이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주아린을 100% 표현하기 위해 연기부터 스타일링까지 많은 부분을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김다솜에 더할 나위 없는 기대감이 더해진다.
노애정(송지효)에게 찾아온 4대 1로맨스에 아린이 놓을 사랑의 작대기도 빼놓을 수 없는 호기심 포인트다. 아시아의 첫사랑이지만 정작 본인은 예전에도 지금도 단 한 사람의 사랑을 바란다. 그 사람은 "아무도 몰라주던, 아무것도 아닌 어린 날의 주아린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 한 사람'의 마음을 기필코 사수하기 위해 큐피드의 화살을 물불 안 가리고 쏠 예정이라고. "가지고 말 거야!"라는 주아린의 불 같이 당돌한 각오는 누구를 향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우리사랑'은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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