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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혼수선공' 괴짜 라뽀 의사 신하균이 류시원과 함께 아들을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진 김보미에게 '아주 멋진 날'을 선물한다. 흐뭇한 미소를 띤 신하균과 나란히 앉아 대화 중인 류시원과 김보미의 모습이 포착돼 두 남자가 의기투합한 이벤트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앞서 시준은 사지를 떨며 응급실에 실려 온 대웅 엄마(김보미 분)를 목격했다. 절친 지영원(박예진 분)의 환자인 대웅 엄마는 5년 전 아들이 군에서 사망한 뒤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원이 전한 대웅 엄마의 사연을 유심히 듣던 시준은 의문의 남자 민수를 찾아가 무언가를 부탁했던 상황.
더불어 어딘가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준의 모습까지 담겨 시선을 끈다. 시준이 민수에게 부탁한 내용과 두 남자가 완성한 대웅 엄마를 위한 '아주 멋진 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혼수선공' 측은 "시준은 아들을 잃은 슬픔에 화병이 생긴 대웅 엄마를 위해 민수와 의기투합,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소소하지만 대웅 엄마에게 꼭 필요했던 위로를 선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늘(24일) 수요일 밤 10시 29-30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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