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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앞서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서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두희는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지숙 어머니의 기일을 앞두고 함께 산소를 찾았고 지숙은 "엄마가 오빠 엄청 좋아했을 거다. 오빠가 엄마 스타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이야기에 울컥 눈물이 터진 지숙의 등을 두드려주며 "울어도 돼!"라고 말하는 이두희. 지숙을 위로하고 함께 눈물로 공감하며 '부럽지' 최고의 성장캐로 등극한 로맨티시스트 이두희의 모습에 부럽패치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두더지 커플'은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부럽지'를 통해 결혼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다. 지난 어버이날 양가 어른들이 만나 적극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이후 결혼준비를 하게 됐다는 것. 이날 "저희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미소를 짓던 두 사람은 첫 입 뽀뽀까지 선보이며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부럽패치들을 더욱 환호케 만들었다.
<지숙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지숙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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