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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부부가 된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우혜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미 많은 분이 알고 있겠지만, 여러분에게 정식으로 말하고 싶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여러분, 언제나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손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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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 활동을 시작으로 새 멤버로 합류했고,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해왔다. 1월에는 멤버 유빈이 설립하 소속사인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변함 없는 의리를 보여줬다. 남편인 신민철은 1986년생으로 1992년생인 우혜림과는 6살 차이.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코리안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다. 현재는 익스트림 태권도팀인 미르메 태권도의 대표다.
우혜림은 5일 결혼식을 올리며 원더걸스 2호 유부녀가 됐다. 결혼 후에도 우혜림은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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