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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박한 정리' 김호중이 욕구를 비우고 달라진 집을 보며 감탄했다.
본격적인 집 정리에 들어가기 전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김호중과 함께 사는 영기의 방 점검에 나섰다. 영기의 방은 원룸에서 살았을 때 쓰던 짐들을 고스란히 가져와 복잡한 상태였다. 다행히 영기는 짐에 큰 미련이 없었지만, 팬들에게 선물받은 옷들은 한 눈에 볼 수 있게 편집숍 같은 분위기가 나는 방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박나래는 "야망이 크다"며 놀랐지만, 경험자인 윤균상은 "편집숍 느낌이 나올 거다"며 확신했다.
이어 공개된 김호중의 방은 영기의 방에 비해서는 깔끔한 느낌. 그러나 시야를 가로막는 서랍장과 잘 쓰지 않는 침대 등이 김호중의 휴식을 방해했다. 심지어 김호중은 방이 답답해서 잠을 소파에서 잔다고 밝혔고, 아늑한 방을 꿈꾼다는 그의 말에 윤균상은 "나도 집이 정리된 후 휴식의 질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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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반찬과 김치로 가득찬 냉장고도 신애라의 손에 의해 비워지기 시작했다. 비우기가 끝난 방과 거실은 공간 크리에이터가 나서서 정리를 했다.
모든 정리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온 김호중은 어수선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거실이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바뀐 것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각종 반찬과 김치로 터질 거 같았던 냉장고도 그룹별로 정리된 모습에 감탄했다. 그동안 원룸 자취방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았던 영기의 방도 깔끔해졌다. 옷장 역시 편집숍 느낌으로 정리가 됐다. 김호중은 이에 "신박하다 신박해"라며 감탄했다.
김호중의 방도 눈이 확 트이게 바뀌었다. 편안한 수면을 책임질 낮은 매트리스와 하사해진 수납장, 옷을 비우고 깔끔해진 행거 등으로 확 바뀐 방을 본 김호중은 "이게 내 방 맞나. 이건 진짜 승리"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전에 내 방이 생각이 안 난다. 오늘 진짜 꿀잠 잘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김호중은 "낮은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이 넓어 보인다"는 공간 크리에이터의 팁에 "인생 모토가 저자세로 살자다"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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