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와 이태환이 지독하게 얽힌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남정해의 출근길에 벌어진 아슬아슬한 사고의 현장을 포착했다. 운전대를 꽉 쥔 손과 놀란 표정이 자칫하면 위험했을 찰나의 순간을 짐작게 한다.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낯선 청년과 아찔한 사고가 일어날 뻔한 것. 무엇보다 헬멧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의문의 남자 '주강산'의 모습이 호기심을 증폭한다. 이어진 사진 속 명함을 건네는 남정해를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도 예사롭지 않다.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채 홀연히 떠난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남정해와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격이 첫 방송을 기다리게 하는 가운데, 앞서 특별출연 소식을 알린 이태환의 등장은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주강산은 젠틀한 매너를 장착한 훈남 골프 강사로, 극 중 안궁철(유준상 분)과 남정해 등 주요 인물들과 얽히는 핵심 인물. 과연 모든 것이 완벽하고 행복했던 이 중년 부부와 친구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밀스러운 존재감이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10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