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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지나가 활동 중단 후 2년 여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SNS에 "렛츠 올#웨어 어 댐 마스크 앤 #스테이 헬시 #스테이 세이프(Let´s all'wearadamnmask& #stayhealthy #staysafe)"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가 근황을 공개한 것은 2018년 9월 이후 2년여만이다. 지나는 2010년 데뷔, '꺼져줄게 잘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당시 그는 비운의 그룹 오소녀 출신이라는 사실과 'D컵 가수'라는 타이틀 덕분에 섹시 여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2017년 9월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그는 "벌써 일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루머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내 팬클럽 지니는 내 세상의 전부다. 나는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거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매매 사건으로 법적 처벌을 받았던 것을 단순 '루머'라 치부하고, 제대로 된 자숙의 시간도 없이 섣불리 복귀를 선언한 탓에 반발 여론이 일었다. 그러자 지나는 SNS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다. 그러다 2018년 자신의 생일 축하 파티 사진을 게재,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또 조용했던 지나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복귀를 타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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