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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난 6일 타개한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남긴 주옥같은 음악들이 오늘 밤 우리를 찾는다. SBS는 그의 별세를 추모하고 그가 남긴 보석 같은 멜로디를 기억하기 위해 10일 밤 11시 10분, 엔니오 모리꼬네의 2007년 첫 내한 실황 공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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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네마 천국'은 '토토의 테마'가 온통 기억을 뒤덮었고, '미션'은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아마폴라' 그 자체이다. 영화 '러브 어페어'를 1958년 원작보다 1994년 리메이크작을 더 기억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엔니오 모리꼬네가 수놓은 메인 테마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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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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