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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현준과 전 매니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현준 섭외에 오랜 기간 공을 들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됐다. 전 매니저의 무차별적인 폭로로 인한 가족의 2차 피해로 인해 신현준이 결국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광섭 대표는 최근 신현준과 함께 일하던 13년 동안 신현준의 갑질과 부당대우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신현준 뿐만 아니라 모친의 시중까지 들었고 정산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신현준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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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의 강한 반박이 이어지자 김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2010년 신현준이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불법투약을 했다는 수사 선상에 올라서 서울 중앙지검 마약반 소속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았고 당시 수사 결과는 알 수 없으나 공익적 차원에서 확인 해 달라는 이유에서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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