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최근 그룹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팀 리더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폭로한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
이에 지민은 권민아의 글에 반박하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짧은 글을 올린 후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금세 퍼져나갔고, 권민아는 추가글을 올리며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또 권민아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이어졌던 지민의 만행을 추가로 폭로하며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지.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전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도 언급하며 "'지민 언니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하지만 지민의 '사과문'으로 인해 권민아의 폭로는 다시 이어졌다. 지민은 사과문에서 자신이 권민아에게 울면서 빌었다는 내용을 담았고, 이에 권민아는 "빌었다니요? 빌었다니요?"라며 반박했다. 권민아는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다. 근데 뭐?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 줄게"라며 지민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
권민아와 지민의 논란이 재점화되자 FNC 엔터테인먼트는 결국 지민의 AOA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을 알렸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