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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천호진의 애틋한 가족애(愛)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적셨다.
또한 오랜 수소문 끝에 자신의 동생을 데려간 스님이 평소 다니던 절의 용광스님임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세상을 떠나신 터. 그에게 더 이상 동생의 행방을 물을 수 없게 돼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계속해 엇갈리는 송영달과 강초연(이정은 분)의 운명은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상황을 모르는 송다희는 갑자기 애틋해진 윤재석과 지원의 사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원이 자신에게는 연락하지 않고 윤재석에게만 전화하는가 하면, 다정하게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것.
한편, 방송 말미에는 홍연홍이 송영달과 강초연이 남매임을 알고 충격에 빠져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송영달이 술에 취해 바닥에 떨어트리고 간 지갑에서 앞서 강초연이 가족사진이라고 보여줬던 사진이 나온 것.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송영달과 가족사진을 번갈아 보는 홍연홍, 더 이상 시장 상인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없어 시장을 뜰 것을 다짐하는 강초연의 모습이 교차되며 역대급 엔딩을 완성 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여기서 끝내면 어떡해요ㅜㅜ' ,'영달, 영숙 남매 꼭 만났으면 좋겠다', '연기가 너무 실감 나서 보는 내내 눈물 흘렸네요', '나희랑 규진이 비밀연애 너무 스릴 있네요', '괜히 연홍이가 너무 불안하네요...', '지원이 재석이 형 따르는 게 너무 귀엽다ㅋㅋ' 등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송영달, 송영숙 남매에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는 '한다다'에 열띤 반응을 보내고 있다.
천호진과 이정은의 남매 상봉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조미령이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지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7, 68회에서 계속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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