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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와 전 소속사가 '왕따 논란'에 대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신민아는 사고 며칠 전부터 자신의 SNS에 "내게 담배 연기를 뱉고 밀쳐서 손목을 다치게 했다", "내가 파트를 많이 가졌다고 나를 저주하고 추행했다"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며 그룹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신민아는 한 팬과 SNS로 나눈 대화에서 6개월 동안 모든 멤버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면서 "멤버들이 무섭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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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신민아의 주장에 대해 "신민아가 회사에 힘들다고 토로한 적 없다"고 재차 반박했다.
하지만 신민아 측 변호사는 "신민아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일부 살펴봤는데 내가 변호사로서 '이거는 법정에 가더라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겠다'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회사 측 주장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괴롭힘당한 건 연습생 때부터 당한 건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신민아와 전 소속사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왕따 논란에 대해 끝까지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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