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온앤오프'에서 79년생 동갑내기 성시경과 김동완의 특별한 '오프(OFF)' 일상이 공개됐다.
'허니버터' 성시경과 김동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재미 포인트였다. 성시경은 김동완의 집을 구경하던 중 피아노를 치며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다가도 "못하겠다. 메슥거린다"고 하는가 하면, 김동완의 타잔 놀이에는 "너무 싫다"를 연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마당에서 티본스테이크와 채끝 짜파구리 먹방을 선보였고, 성시경이 서울에서 준비한 밥굽남 추천 티본 고깃덩어리를 힘겹게 톱질해 잘라낸 후 숯불에 구워 야생 스타일로 무한 흡입했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호흡을 뽐내고, 동갑내기 친구만이 나눌 수 있는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 성시경, 김동완의 끈끈한 우정이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서핑을 마친 소유는 10년지기 절친인 카라의 니콜과 만났다. 니콜은 소유의 집을 찾아왔고, 뮤직비디오 다이어트에서 해방된 소유는 니콜과 삼겹살과 불냉면으로 치팅데이를 맞았다. 화려한 면치기와 함께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는 소유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출연진들은 "먹고 싶다"고 입을 모았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은 연습생 시절 소유의 혹독한 식단 다이어리를 보며 아이돌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과거에는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지만, 이제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한다"며 건강한 소유가 되기 위해 잘 먹고 잘 노는 건강한 '오프'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