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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막내 김준현이 흑화해 물오른 예능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막내 김준현에게만큼은 좀처럼 입질이 찾아오지 않았고, 선상에서는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리며 긴장감이 감지됐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잡고 싶다, 격렬하게 잡고 싶다!"를 외치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무입질이 계속됐다고.
여기에 지상렬이 "준현아, 분발하자?"라며 격려 아닌 격려로 그의 심기를 건드렸고,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김준현은 본격 흑화 모드에 돌입해 쌓였던 인내심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같은 흑화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악질 이경규였다고 한다. 이경규는 '남이 잡으면 기뻐하지 않는다' 등의 '낚시 시무 20조'를 읊으며 낚시 이론과 실제를 위한 명강의를 펼치며 김준현의 흑화에 기름을 들이부었다고 전해져 역대급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최악이 될지, 최고가 될지 두고 봐!"를 외친 김준현이 과연 대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악질 이경규가 전파한 '낚시 시무 20조'의 내용은 무엇이었을지, 안면도에서 펼쳐진 참돔 낚시 대결은 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도시어부2>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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