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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박상철의 아내 이 모씨가 남편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씨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허위사실을 검토 중이다. 물론 나도 잘한 건 아니다. 하지만 인간대접 받지 못하고 산 세월은 꼭 밝힐 거다. 박상철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았는데 그만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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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씨가 나를 상대로 제기한 모든 폭행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무혐의 판결이 나왔다. 그런데 이씨가 나한테 보낸 메시지 만으로 협박죄가 성립돼 벌금형이 나왔다. 나는 1년간 이씨 때문에 경찰 조사 등을 받으며 억울해서 울었다. 그런데도 본인은 조사를 받으며 이를 악물었다더라. 본인이 한 건 기억 못하는 거다. 사실 협박 등의 혐의에 대해 합의를 해주려고 했는데 입만 열면 말이 바뀌어 그럴 수도 없게 됐다. 양육비도 우리쪽 변호사가 이혼 소송 중에는 주지 않는게 좋다고 했음에도 아이가 마른 게 안타까워 백만원씩 보냈는데 돈이 적다고 난리였다. 지금 이렇게 하는 것도 돈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아이는 내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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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KBS2 '트롯전국체전' 측은 4일 "박상철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측도 "박상철이 4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촬영을 마친 KBS2 '편스토랑' 측은 편집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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