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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새롭게 업데이트된 인물 관계도와 함께 이준기, 문채원의 숨 막히는 대치를 공개했다.
6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 서로 쫓고 쫓기는 상황에 있는 차지원(문채원 분)과 백희성(이준기 분)의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 가운데 사진 속에는 창고로 보이는 어느 건물 안 두 사람이 포착됐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백희성은 몸을 숨겼고, 차지원은 자신의 남편인 줄 모른 채 사건을 추적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시작을 알린다.
무엇보다 그녀를 주시하는 백희성의 표정에는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들까지 숨을 참게 만들고 있다.
또한 경찰과 이야기 중인 막내 형사 임호준(김수오 분)과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는 차지원의 모습 역시 이들이 무엇을 발견한 것인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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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제작진은 "김지훈이 진짜 백희성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모두가 보안유지에 철저했다. 덕분에 더욱 강한 임팩트를 안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도현수와 차지원의 관계 그리고 진짜 백희성의 존재가 맞물리면서 어떻게 긴장감을 이끌지 예측불가의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이어지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4회는 6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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