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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은 2020년 2분기 매출액 1,61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캡티브 채널인 tvN, OCN 편성 감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 홀로 그대'에 이어 2분기에는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플랫폼 다각화 전략을 발판 삼아 전년 동기대비 12.6% 상승한 654억원의 편성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하반기에는 tvN '비밀의 숲2',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 홈' 등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콘텐츠 경쟁력을 통한 국내외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또한 '악의 꽃', '스타트업' 등 타깃 시청자를 공략한 콘텐츠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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