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와이스가 전 세계 126개국 팬들과 함께한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료 했다.
|
'TWICELIGHTS'의 개최지였던 서울,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욕,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일본 7개 도시 등 총 16개 지역 랜드마크를 화려한 아트워크로 시각화한 데 이어 영화 '백 투 더 퓨처' (Back To The Future) 속 시공간을 초월하는 미래형 자동차를 최첨단 증강현실 AR 기술로 구현했다.
특히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무대 때에는 서로 다른 의상을 입은 18명의 트와이스가 한꺼번에 등장해,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MCC(Motion Control Camera)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트와이스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한층 다이내믹하게 연출했다.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음악이 시작되자 무대가 순식간에 나무와 꽃, 사과로 뒤덮이며 숲속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
이외에도 'SHADOW'(섀도), 'FIREWORK'(파이어워크), '21:29', 'LOVE FOOLISH'(러브 풀리쉬)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수록곡 무대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또 디지털 인터랙션 기술을 통해 200명의 관객들과 동시 화상 채팅을 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등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트와이스' 이름을 걸고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다. 그런데 오늘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를 응원해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팬들 덕분에 더 큰 에너지를 얻었고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화면 효과와 화질, 음향 등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아홉 멤버의 깊은 팬 사랑까지 더해진 이번 콘서트로 트와이스의 역대급 공연 목록이 하나 더 추가됐다.
한편, 'World in A Day'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글로벌 프로듀서 박진영이 공연 콘셉트부터 주요 아이템, 공연명 등 기획 전반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그는 트와이스의 첫 온택트 공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고, 이들이 의기투합한 'World in A Day'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