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홍빈은 "여러분들께 죄송한 내용을 전하게 됐다. 고민이 많이 됐고 생각을 깊게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결정이 됐다"면서 "내가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빈은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라는 게 있기 때문이고 언젠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혼자 무언가를 해낼 때 군대라는게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압박이 오긴 했다"며 "그런데 이번엔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간을 가지고 싶었다. 병무청이랑 대화를 해서 연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받아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전화가 와서 사유가 안된다고 하더라.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고, 연기를 못하게 돼서 다음주에 간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여러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빈은 "그 중 가장 마음에 걸리는데 이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야 자유롭게 뭔가를 하려고 했고 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가게 돼 죄송하다"며 "처음 이야기 들었을 때 멘탈적으로 안 좋더라. 계획이 틀어지니까 혼란스러웠다. 솔직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갔다 오는거 빨리 갔다오자, 어차피 가야하니까 그래서 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역으로 다녀온다며 입대일은 8월 18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빈은 지난 3월 음주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인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8월 7일 빅스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