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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기부 레이스에 성공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3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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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 규모는 약 314,985,000원. 후원금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위생적 화장실 설치, 노후화된 지붕과 벽체 정비 등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또 추후 션과 참가자들이 집 짓기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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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션을 비롯, 9팀의 페이서 그룹과, 총 45명의 페이서 인원이 함께 달리며 광복 연도인 '1945'의 의미를 되새겼다. 첫번째 페이서 그룹에는 축구선수 이영표와 조원희, 육상 선수 장호준, 배우 이시영, 철인3종 한국 챔피언 오영환 선수가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션은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독립유공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그 후손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달렸다"며 "'815 런'을 통해 광복절을 되새기고, 많은 분들께 '잘 될 거야, 대한민국!' 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해 깊은 감동과 에너지를 드러냈다.
션은 '착한 러닝'을 통한 끊임없는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미라클 365 버추얼 런', '버추얼 채리티 런' 등을 통해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 가정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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