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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경규가 '악질'에서 '견규'로 돌변한다.
지난주 도시어부들은 방송 처음으로 대상어종인 돌돔 대결을 벌이며 초호화 미끼를 동원하면서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전원 꽝의 굴욕을 안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이경규는 멈추지 않고 자신의 근처에 접근 금지를 선언하며 예민함을 발산, 모두의 원성을 샀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에 결국 제작진은 이경규에게 '견규 조심'이라는 푯말을 내걸었고, 절묘한 안내 문구에 모두가 포복절도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불신으로 가득한 이경규와 달리 큰형님 이덕화는 같은 공간 다른 온도차를 보였다. 이덕화는 이날 기분 좋은 입질을 받으며 "프로의 말은 정확하네. 난 이제 박진철을 믿기로 했어"라면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바로 그때,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내며 격리(?) 당했던 이경규에게도 심상찮은 입질이 찾아왔다고. 이에 이경규는 그 누구보다 발 빠른 태세 전환을 선보이며 "박프로 믿어요! 한국 최고의 명인이야"를 외쳤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제주 우도에서 펼쳐진 믿는 자와 의심하는 자의 최후는 어떻게 판가름 났을지, 팔로우미 박프로의 운명은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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