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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TOP3마저 초강수 띄웠다!"
무엇보다 자존심을 건 맞대결인 만큼 트롯맨들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다양한 작전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벌였다. 노래를 성심성의껏 부르는 것은 기본이요 상대방의 점수를 깎을 회심의 방법들까지 동원한 것. 트롯맨들은 상대방의 선곡에 훼방을 놓고, 간주 중 원곡에는 없던 애드리브를 넣는 등 높은 점수를 위한 다양한 지략의 향연을 이어갔다.
특히 평소 자유롭게 리듬을 타기로 유명해 '리듬탁'으로 불리는 영탁이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정박탁'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리듬을 포기하고 정박에 발을 구르며 칼 박자로 노래한 영탁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신청자를 향한 진심으로 승부, 감성 장인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이분의 사연이 눈에 들어온다"며 한 신청자와 전화 연결을 했고, 신청자는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임영웅은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드리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마음을 담아 열창했다. 과연 모두를 훈훈함으로 이끈 임영웅의 '감사송'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16개 지역 대표로 참석하게 된 TOP6와 신성, 김수찬은 자신이 맡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뿜어내며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무대들을 꾸몄다"라는 말과 함께 "1대 1 서바이벌 방식으로 짜릿함을 안겨줄 '전국 콜센타 대전'을 통해 내 가수, 내 지역을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1회는 2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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