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새 피해 없으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재영은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더럽혀진 차를 세차하는 모습이다. 땅에는 수많은 나뭇잎이 떨어져 있어 태풍의 피해를 짐작케 했다.
이어 진재영은 "제주는 태풍이 올 때마다 뚜드려 맞는 듯 아프네요. 나무가 다 부러지고 쑥대밭에서 오늘 또 복구작업을 해야 해요. 다행히 꼼꼼히 꿰매놓은 어닝은 무사하여 오늘 사다리 작업은 패스지만 또 태풍이 오고 있다니 휴. 태풍도 코로나도 정말 싫다"며 한반도로 북상 중인 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앞서 진재영은 태풍 '바비'가 지나간 후 직접 집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진재영은 "저희 집은 태풍이 지나가면 모래와 나뭇가지로 하얀 집이 까만 집이 되기 때문에 벽면부터 물 뿌려 집 전체 세척하고 오늘은 양말 꿰매듯이 한 땀 한 땀 바느질 수선. 어닝 보수 사다리 타기도 벌써 4년 차"라며 직접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어닝을 재정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