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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연기파 배우 백지원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에 백지원과 차화연, 안길강, 이정은 등 배우들의 차진 연기 호흡은 풍성한 볼거리였다. 백지원은 차화연과 현실 자매의 모습을, 안길강과는 심장을 간질이는 꽁냥 로맨스 케미로, 사랑의 라이벌이던 이정은은 돈독해진 이모-고모 케미로 따뜻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수줍은 소녀 같다가도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치고 질투심을 드러내는 등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백지원의 달콤살벌한 모습은 솔직해서 더욱 사랑스러웠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은 매회 강한 중독성을 발휘했다. 마지막까지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백지원의 유쾌한 열연으로 '한다다'는 즐겁게 마무리됐다.
이어 "장옥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의 앞날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온기와 행복을 전달한 작품이었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작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 배우 백지원의 활약은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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