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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채널A와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가정적인 남편의 충격적인 실체라는 놀라운 주제의 '애로드라마'와, '강철 멘탈' 아내의 입담이 빛을 발할 또 하나의 역대급 부부 '속터뷰'를 예고했다.
한편, '속터뷰' 코너에서는 또 한 쌍의 '역대급 부부'로 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남편 이남용의 등장이 예고됐다. 남편 이남용 쪽에서는 "부부끼리도 신고하잖아?"라며 아내에게 작심한 듯 토로했지만, 아내 허윤아는 "작년에 10번 했다니까"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사육을 당하는 거지, 점점..."이라며 다시 고충을 밝히는 이남용에게 허윤아 쪽에서는 "개의치 않아"라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대답했다. 이 모습에 MC 양재진과 이용진은 "아내분이...진짜 대단하시다"라며 웃었다.
'대단한 멘탈'의 아내 허윤아는 "몇 번 거절당하니까, 너무 자존심 상해서 말하기 싫다고...나, 그렇게는 안 될 거야"라고 남다른 결의(?)까지 보여줬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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