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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수정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로 돌아온다. 엘리트 중위로 분한 정수정은 "군인 역할 모든 것이 크나큰 도전이었다"며 그 이유와 작품에 임했던 과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양한 능력에 타고난 군인 정신을 자랑하는 인물을 연기해야 했기에 철저한 준비과정도 거쳤다. "실제 군인과 인터뷰도 해보고,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여러 동작들과 사격 자세 등을 배웠다"는 정수정은 무엇보다 많은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썼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촬영 전 운동을 많이 했다. 워낙 몸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즐거웠다"는 것.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군대 용어에 대해 "실제로 많이 쓰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연습했다"는 후기에선 각고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정수정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여러가지 기대 포인트도 남겼다. "아무래도 맨몸 액션보단 밀리터리 총격씬이 많다.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는 차별점과 함께, "영화 같은 무드로 긴 호흡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여름에 헬멧, 조끼, 총, 군화까지 착용하고 촬영하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특임대 배우들이 다 재미있어서 엄청 웃으면서 촬영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특임대 케미'를 가장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써치'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같이 풀어가면서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올 가을 찾아올 '써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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