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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과 고준의 '공포의 깨톡'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이 행복한 부부의 모습으로 커플 셀카를 찍던 중 갑자기 떠오른 "자기야 뭐해?"라는 메시지를 목격한 순간이 담겨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여주와 우성이 행복한 모습으로 커플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바짝 붙어 '잉꼬부부' 같은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 이때 휴대전화 위로 '♥♥'로 저장된 의문의 인물로부터 "자기야 뭐해?"라는 '깨톡' 메시지가 오고, 행복했던 순간은 공포의 순간으로 전환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재기발랄하면서 섬뜩한 반전이 있는 이번 티저 영상은 커플이라면 누구나 상상해볼 수 있는 순간을 담았다. 조여정-고준 배우도 표정부터 리액션까지 찰떡 활약을 보여줘 더욱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진 것 같다"며 달콤하고 살벌한 강여주-한우성 부부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은 어떨지 '바람피면 죽는다'를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여정과 고준의 아찔한 '킬링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김영대-연우-송옥숙-정상훈-이시언-김예원-홍수현-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돼 2020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한편, 오는 12월 2일 수요일 첫 방송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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