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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모델 포즈를 선보였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옷 입고 모델놀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아빠 이동국 바지를 착용한 재시는 바지를 늘린 채 잘록한 허리라인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재시는 14살 답지 않은 성숙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재시는 아빠 이동국, 동생 설아, 수아, 시안이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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