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어떤 재미 요소들이 담겨 있을지 짚어봤다.
특히 황민현과 정다빈이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과 안하무인 SNS스타 백호랑이 되어 그려나갈 상극 케미 로맨스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김상우 감독 역시 고은택과 백호랑의 첫 만남과 둘의 감정이 짙어지는 순간을 관전 포인트로 꼽아 만나면 팽팽히 맞붙던 사이에서 차츰 설렘으로 변해가는 미묘한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
때문에 학생들의 현 키워드를 반영한 트렌디함과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학창시절의 풍경이 요즘 세대에게는 현실 공감을,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와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일으킨다.
|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 교내 점심 방송에서 백호랑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사연이 등장하자 익명의 저격수를 찾기 위한 백호랑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특히 익명의 저격수의 정체와 그가 던지는 단서들, 한 겹씩 벗겨지는 백호랑의 비밀 등을 추리해 가는 묘미가 있어 과연 누가, 왜 백호랑을 옥죄이는 것인지 그리고 백호랑의 트라우마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꽃 피운다. 집필을 맡은 방유정 작가도 "호랑이를 저격하는 저격수의 정체를 찾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해 쫄깃한 긴장감까지 안길 추리성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상우 감독은 "'라이브온'이 음악이나 향수같이 10대 시절 혹은 지금을 기억하고자 할 때 떠오르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닿길 바라는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렇듯 '라이브온'은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부터 세대를 연결하는 공감 스토리, 익명의 저격수를 찾는 추리성 전개로 시청자 앞에 나선다. 화요일 밤 학창 시절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할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17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