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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크로스진 출신 배우 겸 가수 신원호가 지난달 19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신원호는 2011년 빈폴 CF '스무 살의 꿈'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리더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고, 동시에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소녀', '사생결단 로맨스', '힙합왕-나스나길' 등에 출연했다.
이하 신원호 자필 편지 전문.
2012년부터 쭉 여러분이 있었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어제까지의 일처럼 데뷔 때부터의 기억이 생생해요. 잠깐 동안이지만,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웃으면서 보내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저의 영상과 음악으로 추억을 그리며 제가 돌아오는 그날을 기다려주세요. 그럼, 시간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테니까요. 언제나 사랑해요, 그리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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