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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불안장애로 또 다시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가 궁금한 근황을 알려줬다.
한유라는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정형돈과 쌍둥이 딸이 함께 억새밭을 헤치며 나아가고 있는 뒷모습을 찍었다. 파란 하늘과 은은한 구름, 긴 억새가 하나의 자연으로 어우러진 가운데 아빠를 따르는 폭풍성장한 딸 쌍둥이의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5일 불안장애로 활동 중단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 씨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정형돈은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건강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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