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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두를 깜놀하게 만든 기부천사 션의 어마어마한 누적 기부액이 공개된다.
하지만 곧바로 옷을 벗어 버린 션은 "방금 전 멋을 낸 제 모습과 그걸 벗은 제가 달라졌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진짜배기 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학생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어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하루에 만 원씩 모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과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81.5km 착한 달리기 기부 등과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나눔은 어렵고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이라는 편견과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황광희는 처음에는 밝히기를 주저하던 션의 누적 기부액을 알아내기 위해 특별한 공약까지 내걸었다는데, 과연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션과 달리 황광희는 돈을 쓰고도 아까웠던 때가 있었다며 후회 막심한 표정을 지었다. 션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황광희의 안타까운(?) 과소비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외적인 플렉스보다 내적인 플렉스를 강조한 기부천사 션의 이야기는 오는 22일(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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