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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둥이 아가 벤틀리가 네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벤틀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샘 아빠와 윌리엄은 먼저 벤틀리의 소원을 파악했다. 벤틀리가 품고 있던 소원은 바로 하늘을 나는 것. 이에 벤틀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벤틀리의 소원을 들은 윌리엄은 영화 '업(UP)'을 떠올리며 풍선으로 하늘을 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샘 아빠는 '개그콘서트'에서 마술 개그를 선보인 적 있던 개그맨 권재관을 소환했고, 이들은 '응암동 벤날리기 조작단'을 결성해 열심히 풍선을 만들었다.
벤틀리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모두의 염원과 벤틀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173개의 풍선이 벤틀리를 하늘로 떠오르게 했다. 하늘에 오른 순간 치아를 만개하며 웃는 천사 같은 벤틀리의 모습은 모든 수고를 보상해 줬다. 또한 벤틀리는 하늘에서 가장 먼저 "아빠 사랑해", "형 사랑해"를 외치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사랑둥이' 면모로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벤틀리의 첫 비상까지 함께한 랜선 이모-삼촌들은 "벤틀리 소원 성취하는 모습에 나까지 행복해졌다", "모두가 함께 벤틀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 "이번 이벤트는 벤틀리도 시청자들에게도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벤틀리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감격해서 울었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아이의 행복한 웃음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행복이 된다. 함께한 3년의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힐링을 선사해 줬던 벤틀리. 앞으로도 '슈돌'과 함께 성장할 벤틀리의 소중한 순간들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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