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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잔칫날' 측이 "소주연과 그의 스태프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일 영화가 상영이 시작된 이후에 유선으로 전달받은 사항이 있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영화 상영 종료 후 확인한 결과 소주연과 스태프가 1차 접촉자는 아니지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로 분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황을 보건소의 코로나19 상황 통제실에 문의를 드렸고, 보건소에서는 1차 접촉자로 확정된다 해도 2차 접촉자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업무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에 '2차 접촉자인 다른 출연진들은 행사 진행에 문제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오늘 간담회 진행을 취소하게 됐다. 금일 현재 아무도 1차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는 연락은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소주연과 스태프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에 있던 모든 참석자들은 방역당국이 안내하는 안전수칙을 따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잔칫날'은 무명의 행사 MC로 근근이 사는 남자가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준, 소주연, 오치운, 이정은, 정인기 등이 출연하고 깅록경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2월 2일 개봉 한다.
<이하 '잔칫날' 측 공식입장 전문>
금일 진행된 <잔칫날> 언론배급시사회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먼저 오늘 <잔칫날> 언론시사회에 와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예정되었던 <잔칫날> 기자 간담회 취소된 상황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금일 영화가 상영이 시작된 이후에 유선으로 전달받은 사항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영화 상영 종료 후 확인한 결과 소주연 배우님과 스태프가 1차 접촉자는 아니지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로 분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보건소의 코로나19 상황 통제실에 문의를 드렸고, 보건소에서는 1차 접촉자로 확정된다 해도 2차 접촉자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업무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에 2차 접촉자인 다른 출연진들은 행사 진행에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오늘 간담회 진행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금일 현재 아무도 1차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는 연락은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식적으로 안내드리고, 결과에 따라 현장에 있던 모든 참석자들은 방역당국이 안내하는 안전수칙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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