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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김설현 "경찰 役 처음..고집 있는 성격 비슷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4:22


사진=CJENM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설현이 경찰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CJ ENM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신유담 극본, 김정현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김설현은 "촬영 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연습했다. 그동안 안했던 건 아니지만, 칼이나 활을 쓰는 무기를 쓰는 액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맨손으로 범인을 때려 잡는 액션이 많아서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지르기 엎어치기 등을 배웠고, 주변의 경찰분을 찾아가서 특수팀이 해결하는 사건이 어떤 것들인지, 그분의 조언을 많이 듣고 실제로 어떤 옷을 입고 다니고 분위기는 어떤지 조언을 많이 구했다. 혜원이가 저랑 같은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다. 저는 말이 느리고 행동 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다. 말도 느리고 호흡도 느린데 혜원이는 생각보다 몸으로 먼저 나가는 스타일이거나 호흡도 말도 빨라서 그런 점들에서 다른 부분이 있어서 호흡을 빠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했고,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설현은 "저도 약간 고집이 있는 스타일이고 해야 될 게 있으면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혜원이도 할 말은 다 하고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 점이 저와 비슷한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예고 살인의 범인을 추적하는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공혜원(김설현), FBI출신 범죄심리전문가 제이미(이청아)와 특수팀의 수사가 조명돼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예고살인을 추적하던 특수팀이 28년 전 발생한 의문의 사건인 '참사의 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된다.

'저글러스', '옥란면옥', '국민 여러분'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김정현 PD와 '고품격 짝사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히트시켰던 신유담 작가가 뭉친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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