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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러다 41살 때 생리를 제대로 안 하더라. 그때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나이가 이미 48세더라. 48살이면 생리가 곧 끝난다더라. 눈앞이 깜깜했다. 임신을 하지 못하는 몸이 되는 구나 싶었다"며 "지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시험관을 하냐, 아기를 가지는 걸 포기하냐. 둘 중 하나 밖에 없다. 근데 당장 좋아하는 남자를 찾는 게 힘들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두려웠다. 그래도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정자 은행에 갔다"고 비혼모를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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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비난 반응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았다. 사유리는 "나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선택한 일이다. '낙태가 여성의 권리'라는 말이 있듯이 출산도 여성의 권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혼인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4일 아이를 출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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