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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컨디션 악화로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검사까지 받은 배우 유인나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촬영을 이어간다.
유인나가 제작보고회에 불참하게 된 것과 관련해 배급사 관계자는 "전날부터 미열이 있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요즘 연예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에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이달 개봉 예정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출연한다.
유인나는 애초 코로나19 접촉자가 아니었던 만큼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뒤 촬영에 차질이 없도록 예정돼 있던 밤 촬영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인나가 주연을 맡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타 프로그램 보조 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는 보조 출연자가 확인되면서 지난달 24일 전면 촬영을 중단했다가 이틀 만에 촬영을 재개한 바 있다. 당시 접촉자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유인나는 접촉자가 아니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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