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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힙합 할아버지' 바비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의 잊지 못할 성인식(?) 장면을 떠올린다. 특히 바비킴은 소싯적(?) 개코를 두고 "싸가지없는 범생이"라고 표현했다고 해 두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1세대 래퍼 바비킴은 '힙합 할아버지', '소울 대부' 등으로 불린다.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뒤에는 '고래의 꿈', '사랑 그놈' 등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해왔다.
이 외에도 1년 동안 본업인 음악과 거리 두기 중인 사연부터 장래 희망이 음악 아닌 연기인 이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지만 데이팅 앱에는 솔깃해하는 면모 등 웃음 치트키 매력을 뽐낸다.
한편 '쇼 음악 언저리' 특집에는 최근 게스트로 출격해 입담이면 입담 무대면 무대,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이적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빠른 74년생인 이적은 73년생 바비킴과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묘한(?) 관계라고. 바비킴은 "이적이 술집에 가면 형이라고 한다"며 이적의 슬기로운(?) 사회생활을 폭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이적은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보다 자신을 존경한다고 팬심을 드러내자 "이름도 날 좋아해서 적재인 줄 알았다. 적이형 천재"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깨알 활약할 예정이어서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바비킴이 떠올린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의 잊지 못할 성인식(?)은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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