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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악플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결국 병원으로 향해 링거를 맞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7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 다이렉트 메시지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할까요? 제가 맨날 웃는 것 같지만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동반 XX하시는 건 어떠신지?", "장애인 돌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X자 X끼 간호해봤자" 등 입에 담기도 힘든 충격적인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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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해당 메시지를 보고 완화됐던 공황장애가 다시 악화돼서 병원을 다시 다니게 됐다"라며 "강원래씨도 자기 때문에 제가 이런 악플을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속으로는 미안해하면서도 내색을 안 하려 해 계속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송과 강원래는 지난 2003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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