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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BJ철구가 故박지선, 박미선 외모비하 논란 후 5일 만에 방송으로 돌아와 사과를 하며 삭발퍼포먼스를 벌였다.
8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일단 언급을 해야 하니까 말을 하도록 하겠다. 방송 도중에 정말 생각 없이 말한 점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3일 동안 휴대전화도 켜지 않고 반성 많이 했다. 다시 방송 즐겁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때 일부 시청자들이 '머리를 밀라'고 말하자, 철구는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하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200만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보내자 BJ 철구는 곧바로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철구는 많은 별풍선을 받자 "감사합니다"라며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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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철구는 "박지선 얘기한 것 아니다. 박미선 얘기한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은 철구의 발언에 관해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박미선을 이야기하면 괜찮은거냐"는 항의성 발언들이 쏟아졌다.
이에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J철구가 자신을 언급했다는 기사의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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