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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지난 운명 커플 최송현과 이재한이 지난 12월 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운명 커플의 결혼 준비를 담당한 웨딩플래너 심성훈 대표는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담 긴 축복 가득한 결혼식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40일간 함께한 결혼 준비 과정도 배려와 사랑으로 가 득했던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담당한 원규스튜디오의 작가 역시 결혼식이 아닌 영화 촬영장을 담아내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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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이 많지 않아 성당 일부분만 집중해서 꾸민 플라워 장식 은 일반적인 성당 웨딩의 플라워와는 다른 유니크함과 세련미를 더한 작품이었다. 최송현은 결혼식을 담은 영상을 직접 편집하여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오늘 00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응원해준 분들에게 꼭 영상으로 결혼식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영상 편집을 완성할 시간이 필요해서 결혼식 진행에 대한 발표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2019년 6월 연인이 되었고 올해 3월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꾸밈 없는 찐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운명커플로 사랑받았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된 지 1년 6개월 만에 부부가 되었다.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필리핀의 한 섬에서 수중 촬영 대회를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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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송현과 이재한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운명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원규스튜디오 제공>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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