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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20년 전 세계인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는 단연 '기생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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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올해 개봉작이 아닌 9년 전 영화인 2011년 개봉작 '컨테이젼'(스티브 소더버그 감독)이 차지했다.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등이 출연한 '컨테이젼'은 변종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소름끼칠 정도의 유사점을 보여주며 뒤늦게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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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DC코믹스 원작의 히어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캐시 얀 감독)이 8위에, 주연 배우들의 홍콩 경찰 지지 발언, 고증 오류, 오리엔탈리즘 등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됐던 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뮬란'(니키 카로 감독)이 9위에 이름을 올랐다. 세계 2차 세계대전 말미 나치 독일의 상황을 소년의 야이기를 통해 동화적이면서도 뭉클하게 그려내 개봉 직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까지 거머쥐었던 '조조 래빗'(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영화는 '기생충', '겨울왕국2', '반도', '테넷', '남산의 부장들', '시동', '#살아있다' ,'백두산', '정직한 후보', '1917' 순이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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