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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액션 스타 톰 크루즈가 액션 시리즈 영화 '미션 임파서블7'(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촬영 중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욕설과 함께 비난을 쏟아내며 전 세계 팬들에게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또한 "나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다. 영화계 셧다운으로 직업과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사과해라"며 "한 번만 더 그러면 당신은 당장 해고다. 이 곳의 스태프 중 한 명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하면 우리 모두가 끝이다. 절대 그래선 안 된다"고 소리쳤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할리우드 스타 중 하나였다. 로케이션 촬영장에서도 마스크를 두겹씩 겹쳐 쓰는 것은 물론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사비로 50만파운드(한화 약 8억원)를 들여 대형 크루즈를 빌리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그럼에도 빈틈은 있었다.
당시 '미션 임파서블7' 런던 촬영장에서 2명의 스태프가 2m 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채 함께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된 것. 톰 크루즈는 수시로 현장을 돌면서 스태프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감시하던 중 거리두기 수칙을 망각한 스태프를 발견,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동시에 모든 스태프들이 경각심을 느끼게된 사건이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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