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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박유천이 논란이 일던 태국 콘서트를 코로나 여파로 연기했다.
또한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기다려주시는 시간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유천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함께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있다. 조금만 더 힘내달라"며 "저 또한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히 지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은퇴를 약속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되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은퇴 후 반성하며 살겠다던 박유천은 어느새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을 이어가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박유천은 태국에서 앨범을 내면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콘서트차 방문한 태국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모습으로 또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하 박유천 태국 콘서트 연기 전문>
우선 <태국 박유천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감염증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2020년 12월 26일(토), 12월 27일(일) 예정이었던 <태국 박유천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과 말씀 전해드립니다.
공연 일정은 빠른 시일내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기다려주시는 시간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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