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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2살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 '트롯파이터'에 뜬다.
12월 3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2회에서는 임도형이 출격해 김창열과 나이를 초월한 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첫 방송된 '트롯파이터'는 김창열의 '짬뽕레코드'와 박세욱의 '완판기획'이 연예인, 셀럽 등 트로트 스타들을 영입해 기획사 대결을 펼쳐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완판기획' 고문 박현빈은 "이 분위기를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권을 유도하는 등 사심 섞인 바람을 전했다고 한다. 과연 대결도 무력화시킨 임도형의 순수함 가득한 노래는 어땠을지, 본 무대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러한 임도형에 맞서 나선 이는 바로 '짬뽕레코드' 김창열 사장이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살 임도형과 36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트로트 배틀을 펼치게 된 것. 김창열의 출격 소식에 임도형은 강력한 멘트 한 방을 날려, 김창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현장을 초토화시킨 임도형의 등장, 그리고 김창열과의 세대초월 대결이 성사된 MBN '트롯파이터'는 12월 30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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