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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日초난강' 구사나기 쓰요시, 일반인 여성과 결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2-31 10:20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의 국민그룹 스마프 출신 가수 겸 배우 구사나기 쓰요시(46)가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NHK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사나기는 30일 직접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구사나기의 결혼상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체적인 교제 기간 등은 밝히지 않았다.

구사나기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자세로 일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 여러분의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보고를 하게 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74년생인 구사나기는 1991년 스마프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까지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카토리 싱고 등과 스마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스마프 해체 이후에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구사나기는 대표적인 친한 연예인으로 국내에서도 '초난강'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2년에는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음반 '정말 사랑해요'를 발매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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