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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그날 밤'을 차기작을 확정하고 2021년에도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날 밤'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영국 BBC에서 방송된 'Criminal Justice'를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한 드라마 명가 초록뱀미디어와 '열혈사제', '펀치', '귓속말', '편의점 샛별이'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설립한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가 의기투합해 공동 제작한다. 연출은 이명우 감독이, 집필은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쓴 권순규 작가가 맡았다.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그날 밤'에선 어떤 놀라움을 안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차승원과의 호흡은 물론 평범한 삶에서 극한으로 치닫는 인물로 변신할 김수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그날 밤'은 2021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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