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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와 유준상의 싸늘한 정적이 감도는 투샷이 공개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유준상은 애써 밝은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듯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조병규를 안심시키려는 듯 겨우 입꼬리만 올려 웃어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조병규는 유준상을 토닥이듯이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앞서 유준상은 조병규의 부친 전석호(소권 역)와 여자친구 최윤영(김정영 역)에 대한 기억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었다. 특히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진실을 알기 위한 유준상, 김세정(도하나 역)의 고군분투와 함께 "기억이 돌아왔다"라는 유준상의 한마디가 예측불가의 폭풍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지수를 높인 바 있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유준상은 극중에서 매우 중요한 기억을 잃어버렸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그가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아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지, 유준상과 과거 기억의 싸움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11회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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